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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인프라

도시의 밤을 밝히는 가로등 – 자동 점등 시스템의 구조– 일몰부터 일출까지, 빛을 제어하는 똑똑한 시스템

1️⃣ 가로등은 언제, 어떻게 켜질까?

키워드: 일몰, 자동 제어, 타이머 시스템

도시의 밤을 책임지는 가로등은 해가 지는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켜지고,
해가 뜨면 다시 자동으로 꺼집니다.
이러한 작동은 단순히 시간 설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,
**빛의 변화(일조량)**를 감지하거나, 제어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조절됩니다.

기본적으로 다음 두 가지 방법으로 작동합니다:

  • 광센서 방식: 주변의 빛(조도)을 감지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점등
  • 시간 스케줄 방식: 지역별로 정해진 일몰·일출 시간에 따라 점멸

이러한 시스템은 지자체별 통합 관제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어
전국 가로등이 자동으로 개별 또는 구역 단위로 관리됩니다.

2️⃣ 자동 점등은 어떤 장비가 제어할까?

키워드: 가로등 제어함, 타이머, 조도 센서

가로등에는 가로등 제어함이라는 전기함이 설치되어 있으며,
이곳에 제어 장치, 회로 차단기, 통신 장치 등이 들어 있습니다.

가장 핵심적인 장치는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조도 센서: 빛의 강도를 측정하여 설정값 도달 시 신호 전송
  • 타이머: 지정된 시간에 따라 자동 점등·소등
  • 릴레이 회로: 전기 스위치를 제어하여 실제 점등/소등을 실행
  • 원격 통신 장비: 중앙관제센터와 연결되어 실시간 제어 가능

이 장치들은 전원 상태, 고장 여부, 전력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하며,
필요 시 원격 수동 조작도 가능합니다.

3️⃣ 에너지 절약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

키워드: LED 조명, 디밍 제어, 지능형 시스템

최근에는 단순한 점등·소등을 넘어
에너지 절감과 유지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.

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LED 램프 도입: 기존 고압나트륨등 대비 전력 소비 약 30~50% 절감
  • 디밍 제어: 심야 시간에는 밝기를 자동으로 낮춰 에너지 절약
  • 모션 감지 연동: 차량이나 보행자 접근 시 자동으로 밝기 증가
  • 기상 연동 제어: 흐림, 안개, 우천 시 밝기 자동 조정

스마트 가로등은 특히 신도시, 고속도로, 대형 공원 등을 중심으로
점차 확대되고 있으며, IoT 기반 관제 시스템과도 통합되고 있습니다.

 

4️⃣ 가로등 시스템은 누가 관리할까?

키워드: 지자체, 유지보수, 시민 신고

가로등은 각 지자체의 시설물 관리 부서가 주관하며,
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유지보수 됩니다:

  • 정기 점검: 가로등 제어함, 센서, 전등 상태 주기적 점검
  • 고장 대응: 소등 불량, 깜빡임 등 이상 발생 시 수리
  • 시민 신고 반영: 민원 또는 신고를 통해 수리 접수
  • 예산 운영: 지자체 예산으로 연간 교체 및 전기료 지불

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이나 포털을 통한 고장 신고 시스템도 활성화되고 있어,
보다 효율적인 도시 조명 유지 관리가 가능해지고 있습니다.

 

 

🧠 요약 정리

가로등은 조도 센서와 타이머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며, 스마트 시스템의 도입으로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해졌습니다. 관리는 지자체가 담당하며, 시민의 참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밝은 도시를 만들어갑니다.